태화홀딩스, 폐광지역 순직산업전사 유가족협회에 차량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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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2.19.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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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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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홀딩스(대표:강나연)은 지난 18일 폐광지역 순직산업전사 유가족협회 본관에서 카니발 차량을 기부했다.
강나연 태화홀딩스 대표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 태화홀딩스(대표:강나연)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가발전에 이바지 해온 태백 (사)폐광지역 순직산업 전사 유가족협회에 카니발 차량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8일 폐광지역 순직산업전사 유가족협회 본관에서 진행됐다. 기부된 차량은 순직산업전사 유가족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태화홀딩스는 지난 6일 해병삼척시전우회에 차량 지원을 위한 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원주시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올해에는 지역 취약 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나연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따뜻한 아랫목을 책임졌던 광산 종사자들이 떠올랐고, 그들의 희생을 이어받아 석탄 트레이딩을 하고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원한 차량이 순직산업전사 기록물 수집 및 유가족 실태조사 등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화홀딩스는 2013년 10월 설립된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2,733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한국서부발전과 석탄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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